정치 정치일반

문재인, 나흘 간 여름휴가…양산 자택서 정국 구상

박소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8.01 11:22

수정 2015.08.01 11:22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1일부터 나흘 간 여름휴가에 들어갔다.

문 대표는 경남 양산 자택에 머물며 휴식을 취하며 당 내부 수습책을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4·29 재·보궐선거 참패 이후 당 내 계파 간 갈등이 격화됐고, 최근에 당 혁신위원회가 낸 혁신안과 관련해서도 당 내 불만이 큰 상황이다.

문 대표는 또 정부와 여당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노동개혁에 대한 대응책과 내년 총선을 앞두고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논의 중인 선거제도 개편 방안, 답보 상황에 놓인 국가정보원 해킹 의혹을 돌파할 수 있는 묘수 찾기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문 대표는 휴가를 마친 뒤 오는 5일 대전을 시작으로 충남, 강원 등을 방문하면서 당 소속 시·도지사와 예산정책협의회에 나설 예정이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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