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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지니어스4’ 최정문, 이제는 활약이 필요할 때

입력 2015.08.01 18:13수정 2015.08.01 18:13

[fn★TV] ‘더 지니어스4’ 최정문, 이제는 활약이 필요할 때


'더 지니어스4' 최정문의 '그랜드 파이널'에 걸맞는 활약이 필요하다.

지난달 25일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4-그랜드 파이널'에서 최정문은 자신을 제외한 역적 김유현-김경란을 무시한 '개인플레이' 배신으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뭇매를 맞았다.

당시 최정문은 충분히 역적의 승리로 이끌 수 있던 게임에서 어눌한 모습과 멘사 회원 답지 않은 게임 이해도로 자신의 정체를 일찌감치 공개, 김유현과 김경란을 배신했다.

이에 비난 여론이 쏟아지자 최정문은 자신의 SNS를 통해 "하고 싶은 말은 천 가지도 넘지만 너무 미워하지 마요"라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하지만 미워하지 않을 수가 없다. 지금까지의 최정문은 '더 지니어스'의 시즌별로 존재하는 '활약없는 20대 여성' 플레이어 중 하나일 뿐인 것. 지금까지 많은 활약을 했던 플레이어들과 지난 시즌의 우승자가 모인 '그랜드 파이널'에 과연 어울리는 사람인지 의문이 들 정도다.

[fn★TV] ‘더 지니어스4’ 최정문, 이제는 활약이 필요할 때


프로그램이 지속될수록 장동민이 판을 잡고 흔드는 만큼 어린 최정문이 활약하기 좋지 않은 조건들이 줄지어 등장하고 있지만, '그랜드 파이널'의 플레이어라면 독재에 반기를 드는 이준석처럼 과감한 도전이 요구된다.

최정문은 지난 1회, 자신에게 사형수 카드가 오자 뻔뻔하고 소름 돋는 연기력으로 "이게 이제 귀족 카드"라고 말하며 살아남기 위한 활약을 했다. 자신이 처한 환경에 따라 쉽게 흔들리는 건 사실이지만 마음만 먹으면 지금이라도 활약을 할 것으로 보인다.


단순히 '묻어가기' 위해 "오빠 제발"을 연신 외친들, 주도권을 잡지 않으면 우승자가 될 수 없는 게 '더 지니어스'다. 최정문은 지금까지와 다른 발전된 두뇌회전과 앞서 보여줬던 연기력을 되짚어 '그랜드 파이널'에 걸맞는 활약을 할 필요가 있다.

한편 tvN '더 지니어스4 - 그랜드 파이널' 6회는 1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fnstar@fnnews.com fn스타 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