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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세모자 사건, ‘오해’와 ‘거짓’의 갈등 2부에서 ‘결론’ 날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8.01 23:06

수정 2015.08.01 23:06

그것이 알고싶다 세모자 사건, ‘오해’와 ‘거짓’의 갈등 2부에서 ‘결론’ 날까

그것이 알고싶다 세모자 사건‘그것이 알고싶다’ 세모자 성폭행 사건 2부가 오늘 1일 방송돼 눈길을 끌고 있다.
'그것이 알고싶다' 세모자 방송에 앞서 어머니 이씨, 허군 형제는 지난해 기자회견을 열어 “아버지인 허 목사와 할아버지를 비롯한 가족들로부터 성폭행, 혼음, 성매매 등을 강요당했다”고 주장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세모자 성폭행 사건’을 위해 세모자를 따라다니며 취재했으나, 피해자들의 주장과는 달리 많은 의문점을 남겼다.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을 통해 사건을 담당한 서울지방경찰청 성폭력수사대는 “피해자들이 주장하는 성관계 테이프나 CD는 하나도 발견되지 않았다”며 “마약이나 최음제도 발견되지 않았다. 피해자 보강 조사가 필요해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 우리를 신뢰할 수 없다는 것이 이유”라고 말했다.

또한 '그것이 알고싶다' 세모자 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허 목사는 현재는 피자배달 일을 하고 있어 제작진들과 시청자들을 놀랍게 하기도.
목사는 세모자에 대해 “사건의 배후에 일명 이모할머니라 불리는 무속인이 있다. 아내 이씨가 무속인에게 조종을 받고 있는것 같다”고 말했다. 허 씨와 함께 가해자로 지목된 이씨의 언니 역시 “이씨가 무속인 덕에 병을 치유한 뒤 무속인을 깊게 따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세모자는 제작진이 휴식 시간에 자리를 비우자 반전 대화를 이어나가 충격을 안겼다. 제작진이 휴식시간을 갖자며 자리를 비우자 “거짓말이라고 생각하면 어쩌지?” “넌 아주 설득력 있었어”라는 등의 대화를 나누다가 마이크가 켜진 사실을 알고 당황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 사건에 대해 전문가들은 “범죄 피해를 진술하며 웃는 표정을 그리는 것은 진술 내용과 진술자의 감정이 다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전문가들은 “남편 허 씨로부터의 폭행에 관한 진술은 신빙성이 있지만 성폭행, 성매매에 관한 부분은 구체적이지 않다”고 분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그것이 알고싶다 세모자 사건, 진짜 충격적이야", "그것이 알고싶다 세모자 사건, 2부는 어떠려나", "그것이 알고싶다 세모자, 거짓말이면 정말 화나겠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fnstar@fnnews.com fn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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