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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7언더파’ 몰아치며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 ‘필드의 여왕’

입력 2015.08.03 23:57수정 2015.08.03 23:57
박인비, ‘7언더파’ 몰아치며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 ‘필드의 여왕’

박인비

박인비 커리어 그랜드슬램 소식으로 골프 팬들이 들썩이고 있다.

지난 2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트럼프 턴베리 리조트 에일사 코스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리코 브리티시여자오픈에 박인비 외 한국 여자 골프 선수들이 대거 참가했다.
박인비는 이 대회에서 골프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몰아치며 역전 우승을 거머쥐며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박인비는 LPGA 통산 7번째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선수로 이름을 남기는 영광을 얻게 됐다.

특히 아시아 선수로 커리어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최초의 선수가 돼 더욱 의미가 크다. 커리어 그랜드슬램이란 현역 선수 생활 중 메이저대회 우승을 모두 달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박인비는 대회 개막을 앞두고 "진심으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원하고 있다"며 "골프인생 최대의 목표"라고 밝혔다. 마지막날 역전 우승으로 박인비는 인생 최대 목표를 달성했다.

한편 박인비 커리어 그랜드슬램 기사를 접한 네티즌들은"박인비, 멋있습니다","박인비, 한국인의 긍지를 높였네요",'박인비, 수고했어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