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패션

뷰티업계 '톡톡 튀는' 아이디어 상품 쏟아진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8.17 18:16

수정 2015.08.17 18:16

더페이스샵, 지갑에 들어가는 향수 '퍼퓸드페이퍼'
에뛰드, 솜털까지 제모 가능 '스프링 인중제모기'
3CE, 손가락 모양 '스킨 핑거 메이크업 스펀지'
네이처리퍼블릭 '네일 컬러 분리 방지 구슬' 등
'스킨 핑거 스펀지'
'스킨 핑거 스펀지'


'마이뷰티툴 스프링 인중제모기'
'마이뷰티툴 스프링 인중제모기'


'네일 분리방지 구슬'
'네일 분리방지 구슬'


뷰티업계가 최근 아이디어 상품으로 소비자들의 구매력을 자극하는 제품들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재미있는 생김새는 물론 기발한 사용법으로 향수를 대체할 수 있는 퍼퓸 페이퍼, 네일 컬러가 분리되지 않도록 해주는 전용 구슬 등 스킨케어부터 메이크업까지 다양하게 접근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더페이스샵은 옷장·가방·지갑 등 장소에 상관 없이 어디서나 향기를 낼 수 있는 포켓 사이즈 페이퍼 퍼퓸 '퍼퓸드페이퍼'를 선보였다. 총 5가지 향으로 구성됐으며, 약 1개월간 향이 지속된다.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하면 더욱 오랫동안 향을 즐길 수 있다.

에뛰드는 가늘고 짧은 솜털까지 관리가 가능한 스프링 제모기 '마이뷰티툴 스프링 인중제모기'를 선보였다.
재미있고 독특한 디자인으로 누구나 메이크업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뷰티툴로 알려졌다.

네이처리퍼블릭은 네일 컬러 분리를 방지해주는 스텐 구슬 제품 '자연의 꾸밈 네일 분리방지 구슬'을 판매하고 있다. 네이처리퍼블릭 '자연의 꾸밈 네일 분리방지 구슬'은 분리된 네일 컬러에 구슬 1~2개를 넣고 흔들어주면 분리된 컬러가 자연스럽게 섞이도록 돕는 제품이다.

네이처리퍼블릭 관계자는 "네일 컬러 제품 개봉 후 오랜 기간 사용하기 어려운 네일 컬러를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아이디어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대개 네모, 세모 형태의 메이크업 스펀지에도 변화가 찾아왔다. 최근 물방울 모양은 물론 각 사의 메이크업 베이스 제품을 최상의 조건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이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

스타일난다의 뷰티 브랜드 쓰리컨셉아이즈(3CE)는 손가락 모양을 본뜬 메이크업 스펀지 '스킨 핑거 스펀지'를 선보였다.
뻣뻣하지 않고 부드러운 소재의 스펀지가 크림 제형, 리퀴드 제형은 물론 파우더 제품까지 피부에 고루 펴 바를 수 있도록 돕는다.

에스쁘아 '스키니 픽스 블렌더'는 쉽고 빠르게 메이크업을 피팅시켜 아티스트가 터치한 듯 완벽하게 밀착된 피부 표현을 완성해주는 메이크업 블렌더이다.
일반 퍼프보다 부드러우면서도 미세한 셀로 이루어져 있어 피부 자극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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