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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임은경, 부모님 청각 장애… “장애가 죄라고 생각했다”

입력 2015.08.28 07:07수정 2015.08.28 07:11
‘해피투게더’ 임은경, 부모님 청각 장애… “장애가 죄라고 생각했다”

‘해피투게더’ 임은경

‘해피투게더’ 임은경이 이목을 끄는 가운데 안타까운 가정사 언급이 다시금 눈길을 끈다.

임은경은 과거 tvN 예능프로그램 ‘웰컴 투 두메산골’에 출연해 부모님이 청각장애인이라는 사실을 고백했다.

당시 임은경은 “부모님 두 분 다 청각장애인이시다”라며 “사실은 청각장애인이라는 게 죄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임은경은 “예전 동네에서 남자 아이들과 섞여 놀 때 치고받고 싸웠다.
그 남자 아이가 자기 엄마에게 날 일렀는데 그때 그 아이 어머니가 우리 엄마 욕을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임은경은 “‘부모님이 장애가 있으셔서 네가 이러냐’며 입에 담지 못할 말로 공격하는데 충격이었다”며 “부모님에게 장애가 있는 게 세상에서는 큰 죄라고 생각했고 그 일이 있고 세상을 보는 시각이 닫혔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임은경은 지난 27일 방영된 KBS 2TV ‘해피투게더’에 최다니엘과 출연, 예능감을 뽐내며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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