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백중이란, 100가지 과실 차려 지내는 제사

김아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8.28 18:01

수정 2015.08.28 18:01

▲중요무형문화재 제68호 밀양 백중놀이 재연장면 사진=박범준 기자 /출처=fnDB
▲중요무형문화재 제68호 밀양 백중놀이 재연장면 사진=박범준 기자 /출처=fnDB
백중이란 무엇인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오늘 28일은 음력 칠월 보름날로, '백중(百中)절'이다.

'백중절'은 과일과 채소가 많이 나와 100가지 곡식의 씨앗을 갖춰 놓는 데서 유래됐다.
백중절은 백중(白中), 백중(百衆), 백종(百種), 백종절(百種節), 중원일(中元日), 망혼일(亡魂日) 등으로도 불린다.

전통적으로 백중 무렵에는 절에서는 재를 올리고 공양을 드렸으며 민간에서는 100가지의 과실을 차려 제사를 지내고 남녀가 모여 음식을 먹고 노래와 춤을 즐겼다.


또 농가에서는 농사일을 하던 일꾼들에게 하루 휴가와 백중 돈을 주고 놀도록 했으며, 한해 농사를 잘 지은 집의 머슴을 소나 가마에 태워 마을을 돌면서 사기를 북돋웠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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