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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웃음바다’로, 국내외 코미디언 ‘총 출동’(종합)

입력 2015.08.28 20:07수정 2015.08.28 20:22
[3rd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부산을 ‘웃음바다’로, 국내외 코미디언 ‘총 출동’(종합)

‘화끈하게 웃겨드리겠습니다’


국내 코미디공연의 발전을 위해 국내외 코미디언들이 ‘웃음’이라는 키워드 하에 부산에 모였다.

2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는 제 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부산바다 웃음바다, 웃음은 희망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배로 강력해진 재미와 웃음을 자부하고 있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이날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31일까지 총 4일간 부산 곳곳에서 열린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그룹 더블 에이트(Double Eight)가 데뷔곡 '돈트 렛 미 고(Don't let Me go)'와 빅뱅의 '뱅뱅뱅', 블락비의 '헐(Her)'로 현장의 분위기를 달궜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서만 볼 수 있는 블루카펫 행사를 통해 많은 개그맨들이 개성 넘치는 인사를 전했다. 선배 개그맨 최양락은 또 하나의 볼거리인 '볼때만 성화봉송 시즌2' 마지막 주자로 등장해 박수 갈채를 받았다.

컬투와 조은화 아나운서는 이번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개막식 사회를 맡았다. 이들은 관객들에게 지난 1, 2회 개막식 사회를 맡았던 개그맨 김대희, 김성원과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3rd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부산을 ‘웃음바다’로, 국내외 코미디언 ‘총 출동’(종합)

개회식에 이어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갈라쇼가 진행 돼 현장을 찾은 관객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이번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지난 1, 2회 때와 달리 특정 방송사 혹은 프로그램에 편중되지 않고 KBS ‘개그콘서트’, SBS ‘웃찾사’, tvN ‘코미디 빅리그’ 등의 코미디 프로그램 팀과 해외 유명 코미디언들이 참여하는 ‘슈퍼 갈라쇼’를 새롭게 선보인다.

또한 국내 코미디의 산업 육성과 인재 발굴, 국내 코미디공연의 활성화를 위해 제작된 ‘BICF 제작 코미디쇼’, ‘추억의 코미디쇼’ 등 지금껏 어디에서도 만나보지 못했던 콘셉트의 자체 제작공연이 충만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28일(오늘)부터 31일까지 부산 영화의 전당, 벡스코 오디토리움, 부산은행 본점 대강당, 경성대 예노소 극장, 극장해프닝, 부산시민공원, 해운대해수욕장 등에서 열릴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국내 유명 개그맨들의 공연은 물론, 해외의 고퀄리티 개그 퍼포먼스를 한 번에 만날 수 있다.

/fnstar@fnnews.com 우동(부산)=fn스타 조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