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은 전국에서 모인 40여대의 푸드트럭이 독특한 먹거리와 추억의 먹거리, 트렌디 음식 등을 선보이며 슬로우푸드·생활소품·아트상품·핸드크래프트 상품 등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신선한 아이디어 상품과 손수 만든 핸드메이드상품, 빈티지 제품 등도 판매하는 신개념 서울형야시장이다.
또 '한강의 밤에 펼쳐지는 환상의 세계'를 주제로 각종 거리공연과 마임공연, 저글링, 파이어쇼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제공해 가족단위 나들이에도 적합하다.
야시장에는 푸드트럭, 핸드메이드, 리싸이클링 등 분야에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를 원하는 시민과 단체는 다음달 10일까지 서울밤도깨비 야시장 홈페이지(bamdokkaebi.org)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bamdokkaebi2015@gmail.com)로 신청하면 된다.
또 다음달 4일 오후 3시에 푸드트럭 및 판매자 참가 설명회가 열린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밤도깨비 야시장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신청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가 별도로 구성한 외부전문가들이 가격 및 제품의 내구성 등 품목의 상품성과 창의성·실용성을 겸비한 디자인, 야시장 콘셉트와의 적합성 및 가격적정성 등을 고려해 최종 참가자를 선정, 다음달 15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 예정이다. 다문화(외국인), 친환경상품에 대해 우선선정도 고려할 예정이다.
정상택 서울시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이 시민은 물론 외국인관광객에게도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서울의 새로운 문화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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