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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성 우울증이란, 환자의 83%가 여성…이유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8.31 09:25

수정 2015.08.31 10:39

계절성 우울증이란계절성 우울증이란 계절적인 흐름을 타는 우울증의 일종이다.가장 많은 형태는 겨울철 우울증으로 특히 가을과 겨울에 우울증상과 무기력증이 나타나는 등 증상이 악화되다가 봄과 여름이 되면 증상이 나아진다. 겨울철뿐 아니라 정기적으로 매년 여름이면 우울한 증상이 심해지고 가을이 오면 조금 나아지는 여름철 우울증도 있다. 환자의 83%는 여성이다.겨울철 우울증의 경우 햇빛의 양과 일조시간의 부족이 에너지 부족과 활동량 저하, 슬픔, 과식, 과수면을 일으키는 생화학적 반응을 유도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여름철 우울증은 여름의 더위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증상은 우울증 기간 동안 무기력감을 느끼는 것이 가장 두드러진 특징이다.
겨울철 우울증의 경우에는 우울증 기간 동안 많이 먹고 단 음식과 당분을 찾는데, 여름철 우울증의 경우에는 식욕저하·체중감소 등이 나타난다.또 겨울철 우울증 환자들은 우울증 기간 동안 신체적으로 늘어지는 느낌을 갖는데 반해 여름철 우울증 환자들은 초조감을 느낀다.
특히 여름철 우울증 환자는 겨울철 우울증 환자보다 더 많은 자살사고를 보이며 자해할 가능성도 더 높다./ 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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