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보잉, 드론 2초에 파괴시키는 레이저 무기 실험 성공

윤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8.31 10:19

수정 2015.08.31 10:19


미국 항공기 제작업체 보잉이 무인항공기(드론)를 파괴시킬 수 있는 레이저 무기 실험을 성공했다고 경제전문지 포천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뉴멕시코주 앨버커키에서 실시된 실험에서 2초동안 레이저에 맞은 드론이 화염에 휩싸였다고 보잉은 밝혔다.

보잉은 레이저 무기가 항공기의 안전을 위협하는 드론을 저렴한 비용으로 파괴시킬 목적으로 개발했으며 1~2년내 시장에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보잉은 개발 중인 무기가 지난해에 선보인 HEL에 비해 작고 휴대하기 편하며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시간도 짧다고 밝혔다.


설치된 무기는 게임기인 마이크로소프트 X박스360 게임기의 조종 버튼과 노트북 컴퓨터로 조작될 수 있다고 보잉 관계자는 설명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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