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현대·기아차 9월 판매조건은.. 개소세 인하에 중소형차 할인

오승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8.31 18:38

수정 2015.08.31 22:40

현대·기아차 9월 판매조건은.. 개소세 인하에 중소형차 할인

현대.기아차가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분에 추가할인을 단행한 9월 판매 조건을 내놨다.

8월31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차종별로 현대차는 21만원에서 최대 267만원, 기아차는 22만원에서 158만원까지 소비자 가격이 낮아졌다.

차종별 기본 할인 조건에 중소형 차종 특별 할인이 더해져 가격 인하 폭이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7년 이상 경과한 노후 자동차를 교체하는 고객에게 3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노후 자동차 교체 특별지원'까지 적용해서다.

이 프로그램은 자동차 등록원부상 신차 최초 등록일이 2008년 7월31일 이전인 승용,레저용차량(RV), 소형상용 차량을 8월27일까지 본인 명의로 등록.보유하고 있는 고객이면 모두 노후 자동차 교체 특별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 차종은 현대차의 엑센트, i30, 벨로스터, i40, 쏘나타,그랜저, 아슬란, 맥스크루즈, 베라크루즈, 싼타페 등 대부분의 승용.RV 차종이다.


기아차는 프라이드, K3, K5, K7, 카렌스, 쏘울 등으로 오는 12월31일까지 적용된다.


이에 따라 개별소비세 인하와 추가할인, 노후자동차교체 특별지원까지 모두 적용하면 현대차의 엑센트는 91만~106만원(개소세 21~36만원+추가 기본할인 40만원+노후차 특별지원 30만원), 쏘나타는 111만~128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기아차 K3는 186만~200만원, K7은 135만~151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고급 세단 에쿠스는 개별소비세 인하로 127만~267만원까지 기본 가격이 낮아졌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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