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대한민국, 라오스 8-0으로 완파…손흥민 해트트릭 관심

입력 2015.09.04 08:23수정 2015.09.04 08:23
대한민국, 라오스 8-0으로 완파…손흥민 해트트릭 관심

대한민국 라오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라오스를 8-0으로 꺾고 2차 예선 2연승을 달렸다.

지난 3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2차 예선 2차전에서 한국 축구대표팀(FIFA 랭킹 57위)은 라오스(174위)를 상대로 8-0 대승을 거뒀다.

슈틸리케 감독은 원톱 공격수로 석현준을 내보냈다. 손흥민과 이청용이 좌우 측면에서 지원 사격했고, 권창훈과 기성용이 중앙에서 미드필드를 지켰다. 정우영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전반을 나섰다.

포백라인은 왼쪽부터 홍철, 김영권, 홍정호, 장현수가 맡았고, 골키퍼 장갑은 권순태가 꼈다.

한국은 경기가 시작되고 9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홍철이 좌측면을 허문 뒤 크로스를 올렸고, 이청용이 머리로 밀어 넣으며 1-0으로 앞섰고, 3-0으로 여유 있게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 들어선 한국 대표팀은 12분 만에 4번째 골을 넣었다. 좌측면에서 올라온 홍철의 크로스를 석현준이 문전에서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A매치 데뷔골을 신고했다.

이후로 손흥민, 권창훈 등이 계속해서 골문을 허물었다. 특히 한국은 종료 1분 전 손흥민의 해트트릭과 추가시간 이재성의 쐐기골을 묶어 8-0 완벽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대한민국 라오스 경기 결과에 누리꾼들은 “대한민국 라오스, 정말 잘 했다.
” “대한민국 라오스, 대단하다.” “대한민국 라오스, 자랑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