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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이동욱 연구원은 16일 " 한화케미칼은 주요 원재료 가격하락에도 폴리올레핀 가격 하락 제한으로 제품 스프레드가 양호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 중국, 미국 등 태양광 주력 시장의 수요 호조로 셀 및 모듈 가동률이 상승해 태양광 흑자 기조가 유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한화케미칼은 기초소재 중 기타부문의 실적 기저 효과가 예상되고, 현대기아차의 신차 출시 및 삼성전자 갤럭시노트 관련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 2분기 불생한 리테일 부문과 가공소재 부문의 일회성 비용이 3분기에는 제한된다.
이 연구원은 "지분법손익 측면에서 올레핀 가격 하락 등 이익감소 요인이 존재하지만 3분기에는 통합된 NCC들의 정기보수가 없어 2분기 대비 판매물량이 증가하고, 마진율이 좋은 사우디 EVA 플랜트 실적 추가로 그 영향은 예상보다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투자증권은 한화케미칼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유지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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