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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LG의 보급형 메탈폰? 추정기기 사양 포착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9.16 15:41

수정 2015.09.16 15:41

이것이 LG의 보급형 메탈폰? 추정기기 사양 포착

LG전자가 오는 21일 메탈 소재의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을 예고한 가운데, 이 제품으로 추정되는 제품의 사양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GSM아레나, 폰아레나 등 외신들은 GFX벤치 사이트에서 성능 실험 중인 LG전자의 새 단말기가 등장했다며 이를 조명했다.

모델명이 LG H740인 이 제품은 5.7인치 보급형 제품인 것으로 보인다. 이 제품은 퀄컴 스냅드래곤615, 2GB 램, 8GB 내장공간, 12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전면: 470만 화소), 안드로이드 5.1.1 등을 탑재했다. 내장공간이 다소 적지만 어디까지나 시험 중인 제품이기에 실제 모델은 16GB로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것이 LG의 보급형 메탈폰? 추정기기 사양 포착

외신들은 이 제품이 다음달 1일 서울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LG전자의 신제품 공개행사에서 새로운 프리미엄 스마트폰과 함께 공개될 가능성을 제기했다.


하지만 이 제품은 오는 21일 먼저 출시될 가능성이 더 커보인다. LG전자는 16일 자사 페이스북에 새로운 스마트폰 출시를 암시하는 이미지 광고물을 올렸기 때문이다.


'Something New, Sep. 21'이라는 제목과 함께 제품 뒷면만 공개한 이미지로, 알루미늄으로 추정되는 메탈 바디에 얇은 두께가 눈에 띈다. LG전자 스마트폰의 상징과도 같은 후면 키도 그대로 적용됐다.


출고가는 경쟁 모델인 루나(44만9천900원), 갤럭시A5(48만4천원)와 비슷하거나 다소 낮게 책정될 것으로 알려져 이 제품이 보급형 사양을 갖췄음을 알 수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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