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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아이폰6S 대기행렬 주변서 갤럭시S6 홍보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9.26 08:10

수정 2015.09.26 08:27

삼성, 아이폰6S 대기행렬 주변서 갤럭시S6 홍보

삼성전자가 애플의 새 스마트폰 아이폰6S를 사려는 소비자들의 대기행렬 주변에서 자사 스마트폰 갤럭시S6 시리즈에 대한 홍보를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25일(현지시간) 해외 정보기술(IT) 전문매체 BGR 등 외신들은 삼성전자가 아이폰6S 출시를 앞두고 영국 런던 레전트가에 있는 애플 스토어 주변에 인력을 투입해 갤럭시S6엣지·S6엣지+에 대한 판촉행사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을 보면 이날 삼성 갤럭시S6엣지라는 문구가 담긴 후드티를 입은 사람들이 갤럭시S6엣지·S6엣지+ 광고 현수막을 가방에 매단 채 애플스토어 인근을 돌아다녔다.

삼성, 아이폰6S 대기행렬 주변서 갤럭시S6 홍보

그러면서 아이폰6S를 사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베개와 담요, 물병 등을 나눠줬다. 이 제품들에는 파란색 바탕에 흰색 글씨로 #NextIsNew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었다.
이는 삼성전자 갤럭시S6 시리즈의 홍보용 해시태그이다.


삼성전자의 이번 프로모션은 아이폰6S를 사려는 사람들의 마음을 갤럭시S6 시리즈로 되돌리기 위한 전략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이폰6S를 구입하기 위해 노숙도 마다하지 않는 이들의 결정을 뒤엎진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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