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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클리블랜드 구단 전체 삭발 감행 비하인드 공개

입력 2015.10.04 11:36수정 2015.10.04 11:36
서프라이즈, 클리블랜드 구단 전체 삭발 감행 비하인드 공개

서프라이즈

서프라이즈에서 미국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구단원 전체가 삭발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4일 오전 방송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감동의 그라운드'라는 제목하에 클리블랜드 소속 선수 마이크 아빌레스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클리블랜드의 스타 내야수였던 마이크 아빌레스는 어느 날부터 경기에 집중하지 못하고 성적이 떨어졌다. 이는 딸 아드리아나가 백혈병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는 딸의 옆에 계속해서 있어주지 못해 집중하지 못했다.

소식을 접한 클리블랜드 구단주는 그에게 열흘간의 특별휴가를 줬다. 항암치료를 시작한 아드리아나는 머리가 빠지기 시작하자 또 다시 낙심했다.
마이크는 딸을 안심시키기 위해 삭발을 했다.

클리블랜드 선수들은 마이크의 삭발 사연을 듣고 자진해서 이들 부녀를 응원하기 위해 단체 삭발식을 했다.

또한 클리블랜드는 마이크를 트레이드하지 않겠다고 공식 발표하고, 딸 아드리아나가 계속해서 치료받을 수 있게 배려했다.

/fnstar@fnnews.com fn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