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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수요반등과 원가 개선 모멘텀 재개 기대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10.06 08:20

수정 2015.10.06 08:20

KDB대우증권이 대한항공에 대해 원화약세가 완화되고 있다며 매입전략을 택할 시점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류제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6일 "대한항공에 대한 목표주가 5만원 및 매수의견을 유지한다"며 "현 주가는 4월 고점대비 42.5% 하락한 이후 7.0% 반등에 그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현주가는 2분기 이후 실적이 회복되는 상황을 감안시 매력적인 구간으로 판단되며 잠재적 악재였던 원화약세가 완화되고 있는 만큼 최근 꾸준한 매입 전략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의 3분기실적은 매출액 3조 1372억원 (-0.9% YoY), 영업이익 3,005억원을 기록하며, 기존 추정치(2224억원) 및 컨센서스(2652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됐다.

류 연구원은 "메르스에 따른 항공 편수 감소로 공급은 전년대비 0.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수송량은 2.8%증가하며 실적개선에 일조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탑승률도 80%로 전년동기(77.6%) 대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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