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입시업체들 "역사교과서 국정화,수험생에 별 영향 없어"

김병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10.12 20:13

수정 2015.10.12 20:13

한국사 교과서의 발행체제 변경이 수험생들의 학습부담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12일 종로학원하늘교육 임성호 대표는 "한국사는 2017학년도부터 절대평가로 전환되고 문제수준도 쉽게 출제될 예정"이라며 "교과서 형태가 검인정이든, 국정이든 수험생 부담과는 전혀 별개 문제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제작방식과는 학습 부담은 관계가 없다는 얘기다.

현재 선택과목인 역사과목은 2017학년도 수능부터 필수과목으로 전환된다.
절대평가는 50점 만점중 40점 이상이면 1등급이며 5점 단위로 1등급 하락하는 방식이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김희동 소장도 "국정교과서로 전환된다 하더라도 학습방향이나 입시에 있어 수험생들의 부담이 높아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다만 국정교과서 전환을 통해 단일 교과서 내에서 출제 및 평가가 이뤄진다면 출제에 대한 객관성이 강화되고 시험 오류에 대한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불안감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까지 수능에서 한국사 문제의 오류 논란이 불거진 적은 없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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