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펀딩포유, 결식아동을 위한 크라우드펀딩 진행

최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10.13 08:32

수정 2015.10.13 09:34

결식아동돕기를 위한 '러브러브펀딩'이 국내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펀딩포유(www.funding4u.co.kr)에서 진행된다.

이 프로젝트는 캘리그래퍼 김은혜 작가와 일러 스트레이터 김형기 작가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지며 기간은 10월 13일부터 11월 15일까지이다. 이 프로젝트의 수익금 전액은 결식아동돕기에 사용된다.

김은혜 작가는 주문자가 원하는 문구를 머그컵과 꽃병 등의 자기에 캘리그라피로 직접 쓰고 김형기 작가는 수작업으로 디자인해 공방 '그릇이야기'에서 유약을 바른 후 가마에 구워서 제작한다.

주문자는 세상에서 하나 밖에 없는 유니크 버전 예술작품을 소장하거나 선물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목표금액은 1000만원이며 All or Nothing 방식이다.


All or Nothing 방식은 목표금액이 달성되면 모금된 자금으로 투자자(구매자)에게 보상품이 제공되지만 달성에 실패하면 프로젝트를 실행하지 못하는 방식이다.

김형기 작가는"자신이 원하는 글과 그림을 맞춤으로 주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연말연시를 맞아 불우이웃과 나눔과 공유를 실천할 수 있어 더욱 의미있는 선물이 될 것"이라며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해 결식아동들이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이루어 나갈수 있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말했다.


한편, 1996년 설립되어 20년 동안 장학사업과 예술지원사업및 사회소외계층을 지원해온 두진문화재단(이사장 이두영)은 이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수익금만큼 매칭으로 결식아동을 위해 후원할 계획이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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