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개발도상국에 여성역량개발 노하우 전수

숙명여대 아태여성정보통신원은 제1회 경기도 국제개발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8일까지 '캄보디아 여성인적자원개발 역량강화 초청연수'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연수에는 캄보디아 여성국가위원회 사무총장, 농림수산부 차관을 비롯해 여성부, 노동부, 산업 및 수공예품부 등의 다양한 부처에서 총 10명의 고위급 공무원 대표단이 참여했다.

연수과정에서 캄보디아 연수단은 한국의 여성인적자원개발 정책, 취·창업 지원 정책, 성공 사례 등을 공유하고, 경기도청과 여성 운영 기업을 방문해 간담회를 가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 경기여성능력개발센터의 현황 및 운영 사례 공유와 센터 실제 이용자와의 면담 등을 통해 정책의 수립 뿐만 아니라 실제 수행 및 결과까지도 확인 했다.

아태여성정보통신원에 따르면 캄보디아는 20~30대가 인구의 70%이상을 구성하는 젊은 나라로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 중에서도 여성은 범분야 이슈로 왕실을 비롯한 국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실제 여성국가위원회가 총리와 왕비에게 직접 정책을 제언하는 등 여성 관련 이슈가 정부 정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다.

김명희 아태여성정보통신원장은 "여성 대통령을 배출한 한국의 여성역량개발 노하우와 경험 공유를 통해 캄보디아 내 여성역량강화와 경제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말했다.

한편 숙명여대 아태여성정보통신원은 아시아태평양지역 여성들의 정보문화발전과 디지털 경제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1996년 설립됐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