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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이상 남성 골다공증 급증, 녹용,녹각 치료효과 탁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11.11 18:58

수정 2015.11.11 18:58

50대 이상 남성 골다공증 급증, 녹용,녹각 치료효과 탁월!

지난해 질병관리본부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50세 이상 남성 중 10명 중 1명은 골다공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50대 이상 남성의 40.8%가 골다공증의 전 단계인 '골 감소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골다공증은 보통 폐경기 이후의 중년여성에게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에는 50대 이후 중년남성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다.

이러한 이유는 흡연과 과도한 음주 때문이다. 알코올은 간에서 비타민 D 합성을 감소시키고 소변을 통한 칼슘 배출을 촉진해 골밀도 감소를 유발한다. 담배의 니코틴 성분은 칼슘과 비타민D의 대사에 관여해 뼈에 충분한 산소와 영양분의 공급을 방해한다.
이외 골다공증 가족력이 있거나 장기적인 스테로이드제 복용자, 전립선암 경험 및 치료자라면 뼈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이와 관련 한방에서도 녹용,녹각의 성분인 판토크린이 성장호르몬을 생성하는 등 골다공증을 치료하는 열쇠로 주목 받고 있다.

한의학에서 녹용,녹각의 효능은 ‘생정보수’ ‘양혈익양’ ‘강근건골’로 설명된다. 생정보수란 성장,조혈에 관여하는 성장호르몬을 생성하고 뇌수,척수,골수 등을 보강한다는 의미다. 양혈익양은 조혈기능을 활발하게 하고 양기를 보충하는 것, 강근건골은 근육, 인대, 힘줄, 신경조직, 뼈를 튼튼하게 하는 것을 뜻한다.

녹용,녹각에 한약재 토사자를 더하면 효과는 배가된다. 저하된 골밀도를 개선하려면 칼슘을 보충하는 것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 체내 호르몬 분비를 촉진해 자생력을 키워야 한다. 토사자는 호르몬 분비 장애, 활동 저하로 인한 모든 증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한다.

여기에 골수의 재료인 인,무기질의 생성을 돕는 약재 홍화자,속단,우슬을 더하면 금상첨화다. 특히 홍화자는 골밀도를 높여 뼈를 단단하게 하고 엉성한 골세포를 채워준다. 이처럼 녹각,녹용,홍화자,토사자,속단,우슬 등의 약재는 상호작용을 통해 골수에서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고 연골의 생성을 돕는다.
골밀도를 높여 뼈를 튼튼하게 한다.

이를 바탕으로 개발된 것이 골다공증 치료에 쓰이는 ‘YD골다공 한약’이다.


개발자 강남영동한의원 김남선원장은 “녹각,녹용의 판토크린(pantocrine) 성분은 기운을 보강하고 골수를 튼튼하게 하는 보양강장약제로 꼽힌다”며 “골약증으로 뼈가 잘 자라지 않거나 얇은 어린이와 성인의 골다공증에도 효과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효과는 지난해 11월 대만에서 열린‘국제동양의학회’에서 한국대표로 나선 김남선원장이

발표하여 주목을 받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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