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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남자 핸드볼 국가대표팀, 카타르에 패배...리우 올림픽 직행 실패

입력 2015.11.26 09:13수정 2015.11.26 09:13
韓 남자 핸드볼 국가대표팀, 카타르에 패배...리우 올림픽 직행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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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핸드볼 국가대표팀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 준결승전에서 카타르에 패배했다.

윤경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올림픽 지역예선에서 26대 30으로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카타르의 라파엘 카포테가 맹활약을 펼쳤다. 경기 초반 많은 점수차이로 끌려가던 한국은 후반전에 격차를 좁히기 시작했다.

이현식(23·코로사)과 윤시열(31·두산) 등이 득점을 이어가면서 분위기를 이끌었지만 추격은 4점차에서 멈춰 역전에는 실패했다.


이날 패배로 한국 대표팀은 리우 올림픽 직행을 내년 4월로 미뤘다. 28일 열리는 바레인과의 3·4위전에서 승리한 후 3위 자격으로 내년 4월 열리는 최종 예선에서 올림픽 직행을 노릴 예정이다.

한편, 한국은 2000년 시드니올림픽부터 2012년 런던올림픽까지 4회 연속 본선에 진출했다.

/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