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초중고 청소년 등 약 20개국의 1200여명이 참가해 로봇개더링 등 16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로봇&무비’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2015 국제로봇지능기술 학술대회(RiTA 2015)’, ‘부천 로보-라이팅 페어’ 등이 진행된다.
특히 로보-라이팅 페어는 이번 세계대회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다. 부천 특화산업인 로봇-조명-만화가 접목돼 로봇, 만화, 전통문화 캐릭터 50여점을 대형 크기의 등(燈)으로 제작해 전시할 계획이다.
시민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전시회도 열린다.
부천로보파크 기획전시실에서 지역 로봇제품 및 부품을 전시하는 ‘부천로봇산업 특별전’이 내년 1월까지 진행된다.
한국만화박물관에서는 내년 4월까지 만화 속 로봇캐릭터 및 관련서적 등을 볼 수 있는 ‘만화 속 로봇 특별전’이 펼쳐진다.
친환경 리사이클링 로봇을 전시하는 ‘정크로봇 특별전’도 부천체육관 광장에서 12월 15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로봇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부천시가 국가 로봇산업발전의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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