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한국메세나협회, '2015 기업과 예술의 만남 결연식' 개최

김경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12.08 08:24

수정 2015.12.08 08:24

한국메세나협회는 서울 종로구 신문로1가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2015 기업과 예술의 만남 결연식'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기업과 예술의 만남 결연식'은 한해 동안 결연 사업에 참여한 기업과 예술단체 관계자들이 함께 만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는 교류의 자리다.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하는 '기업과 예술의 만남' 사업은 기업과 문화예술 단체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시작됐다. 올해에는 총 126건의 결연이 맺어져 약 60억원을 예술계에 지원했다.

이번 결연식에는 박삼구 한국메세나협회 회장,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명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을 비롯 결연 기업의 대표와 예술단체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업과 예술의 만남' 사업은 '대기업 결연'과 '중·소·중견기업 결연'(예술지원 매칭펀드)으로 분류된다.


대기업 결연은 2015년 지원 건수가 33건, 지원액이 37억4000만원에 달했으며 중·소·중견기업 결연은 지원건수 93건, 지원금액 23억2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사업을 시작한 2006년과 비교해 지원건수 7.4배, 지원금액 4배 가량 증가한 것이다.


2006~2015년 누계 실적은 대기업 246건, 중·소·중견기업이 649건을 지원해 총 895건, 지원 금액은 대기업 245억4500만원, 중·소·중견기업 180억1000만원으로 약 425억5000만원이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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