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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교도소 화장실 통해 탈옥하던 남성의 최후

[영상] 교도소 화장실 통해 탈옥하던 남성의 최후

현대판 '쇼생크 탈출'의 한 장면인걸까. 교도소 화장실을 통해 탈옥을 하려던 한 남성이 하수구 구멍에 몸이 끼여 꼼짝하지 못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4일(현지시간) 영국 미러 등 외신들에 따르면 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탈옥을 시도하던 한 죄수의 최후가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는 속옷차림의 한 남성이 하수구 구멍에 몸이 끼인 채 옴짝달싹 하지 못하고 있다. 이 남성은 배설물과 흙을 온 몸에 뒤집어 쓴 채 몸부림을 치며 '도와달라'고 소리친다.

이 같은 모습을 지켜보던 두 명의 남성이 이 죄수의 다리를 붙잡고 하수구에서 빼내려 하지만 좀 처럼 몸이 빠져나오지 못한다.

결국 몸부림치던 남성은 한참 시간이 흐른 후에야 빠져나올 수 있었다.
탈옥에 실패한 남성은 굴욕적인 모습으로 다시 감방에 수감된다.

해당 영상은 브라질의 한 교도소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확한 위치는 밝혀지지 않았다. 영상은 지난달 29일 동영상 사이트 라이브리크 등에 올라온 이후 조회수 13만5400건을 기록하며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