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웰크론, 보온성과 복원력이 뛰어난 충진재 특허 획득

최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1.06 14:38

수정 2016.01.0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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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섬유 전문기업 웰크론이 보온성과 복원력이 뛰어난 침장용 충진재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기존에 사용되던 침구용 충진재에 대비해 벌키성(부풀어 오르는 성질)과 보온성, 형태 안정성이 뛰어난 침장용 솜에 관한 것이다.

융점이 다른 두 종류의 섬유를 접착수지가 아닌 열처리를 통해 접착시킴으로써, 접착수지를 사용했을 경우 나타나는 딱딱한 감촉을 제거해 초극세사 섬유의 부드러운 터치감을 극대화한 것이 장점이다.

또한 접착된 섬유를 3차원 형태로 적층해 입체감을 줌으로써 보온성이 뛰어나고 형태 안정성이 우수해 세탁후 쉽게 뭉치던 기존 충진재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웰크론은 최근 안티-에이징(Anti-aging)을 콘셉트로 머리카락 5000분의 1굵기의 나노소재를 이용한 침구 원단을 개발해, 수면시 보온과 보습기능을 강화해 숙면을 돕는 기능성 침구를 출시하며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에 개발된 특허기술을 세사와 세사리빙 침구 신제품에 적용할 계획으로 기능성 침구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웰크론은 수면연구소를 통해 매 시즌마다 기능성 신소재를 개발·출시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소재개발력과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기능성 침구시장 1위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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