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첫인상.. 첫느낌] 엠리밋 '제로웨이트'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1.10 16:45

수정 2016.01.10 16:45

두께 얇지만 보온력 우수..올 겨울에 제격
[첫인상.. 첫느낌] 엠리밋 '제로웨이트'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영상의 기온이 지속되면서 초경량 점퍼에 대한 수요가 늘고있다.

엠리밋에서 2016년 첫 신제품으로 내놓은 '초경량 다운 제로웨이트' 재킷(사진)은 요즘같은 따뜻한 겨울에 적합한 상품이다. 초경량의 얇은 원단으로 추운 날씨에는 두꺼운 점퍼에 겹쳐 입을 수 있고 기온이 올라갈 때에는 단독으로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봄에도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한 만큼 다가올 봄에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옷이다. 겨울이 이미 중반으로 접어든 만큼 새 옷을 살 때 봄에도 입을 수 있다는 점은 소비자 입장에서 상당한 장점으로 다가온다.

제로웨이트 재킷은 특히 착용감이 아주 부드럽고 가볍다.
겉감과 충전재 사이의 원단을 일컫는 다운백을 없애고, 고밀도인 소프트 터치 원단을 사용했기 때문이라고 엠리밋측은 강조했다. 착용감이 좋다 보니 팔을 움직여야 하는 간단한 운동을 하기에도 불편함이 없어 트레이닝복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얇지만 보온성은 비교적 뛰어나다. 대부분의 경량 패딩이 충전재로 인공소재(폴리에스터)를 사용하지만 이 제품은 오리털이 충전재로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팔목부분 역시 단단히 조여져 있어 바람이 들어올 틈이 없다.


디자인도 심심하지 않다. 단순한 원색 컬러에 몸판에 지그재그 스티치로 포인트를 주었으며 여성용의 경우 허리라인을 잡아줘 여성적인 느낌을 살려준다.
다만 여성용은 레드, 남성용은 네이비로 색상을 고를 수 없다는 점은 다소 아쉽다.

박신영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