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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혐의 피소’ 스베누 황효진 대표, 자금난에도 억대 슈퍼카 자랑...‘논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1.11 12:05

수정 2016.01.11 12:05

‘사기혐의 피소’ 스베누 황효진 대표, 자금난에도 억대 슈퍼카 자랑...‘논란’

스베누 대표 피소신발 브랜드 '스베누'의 황효진 대표가 사기 등의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황 대표의 생활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황 대표는 지난 2012년 '신발팜'이라는 상호명으로 신발 판매 사업을 시작해 2년 뒤 '스베누'라는 자체 브랜드를 개발해 해당 상품을 함께 판매하기 시작했다.황 대표는 20대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큰 성공을 거두며, 자신이 타고 다니는 억대 슈퍼카의 사진을 블로그에 공개하기도 했다.그러나 이는 회사의 명의로 리스한 차량이며 회사가 자금난에 시달리는 중에도 슈퍼카를 타며 호화로운 생활을 지속했다는 것이 알려지며 논란의 대상이 됐다.
이 가운데 10일 방송된 MBC '시사매거진 2580'에서는 '수상한 땡처리'라는 제목과 함께 스베누의 경영 악화 소식과 판매 실태를 공개했다.이날 방송에 따르면 스베누는 납품 및 제작 업체에 자금을 전달하지 못할 정도로 자금난에 시달리며 현재 부도 위기에 놓여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로 인해 스베누 황 대표는 가맹점, 납품 업체들로부터 사기, 횡령 혐의로 피소된 것으로 전해졌다./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김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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