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블라인드, 1105개 국내 기업 통합 SNS 라운지 한시적 오픈

최갑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2.07 14:53

수정 2016.02.07 14:53

블라인드, 1105개 국내 기업 통합 SNS 라운지 한시적 오픈

직장인 전용 SNS 블라인드를 운영중인 팀블라인드는 1105개 국내 대표기업 직장인들이 함께 대화할 수 있는 '웜홀 라운지'를 한시적으로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5일 오후 6시부터 24시간 동안만 오픈된 웜홀 라운지는 국내에서 블라인드를 이용중인 각 업계 대표기업 1105곳 직장인 전체가 접속할 수 있는 공동공간이다. 작년 만우절에 첫 선을 보인 뒤 근로자의 날, 광복절에도 운영되며 블라인드만의 이벤트로 자리잡은 '웜홀 라운지'는 2016년 신년을 기념해 다시 오픈하게 됐다.

블라인드는 개별 회사공간보다 동종업계 종사자끼리 소통할 수 있는 '라운지'라는 공간을 중심으로 활성화돼 왔다.
IT, 은행, 건설중공업, 유통, 자동차, 식음료, 항공, 게임 등 업계 위주로 운영되던 '라운지'는 같은 그룹의 계열사들을 묶은 '그룹사 라운지'까지 확대됐다. 현재 60번째 라운지까지 개설되었으며 다른 곳에선 접할 수 없는 업계 직장인들만의 알짜 정보 공유와 교류가 일어나는 공간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팀블라인드 정영준 공동대표는 "24시간 동안의 이벤트를 통해 평소 만나기 어려웠던 회사에 대한 솔직한 질문, 솔로들간의 블라팅(블라인드 소개팅의 줄임말로 블라인드 내 신조어) 뿐만 아니라 다양한 관심사에 맞는 교류, 혹은 자신의 고민을 편하게 나눠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cgapc@fnnews.com 최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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