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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삼성 갤럭시S7".. 실물 사진 등장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2.09 07:18

수정 2016.02.09 08:27

"이것이 삼성 갤럭시S7".. 실물 사진 등장

삼성전자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7'의 실물로 추정되는 사진이 등장했다.

8일(현지시간) 베트남 사이트 리뷰다오는 갤럭시S7의 실물 사진을 입수했다며 이를 공개했다.

사진에는 아쉽게도 단말기의 후면 모습만 담겨 있다. 하지만 이를 통해 갤럭시S7의 후면 카메라가 전작인 갤럭시S6보다 덜 튀어 나왔으며 전체적으로 모서리 부분이 더 둥그런 느낌을 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후면에 글래스 소재를 사용하지 않았지만 시제품이어서 그럴 수 있다.

베트남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S7 엑시노스 버전은 CPU(중앙처리장치), GPU(그래픽처리장치) 기능이 15% 가량 더 좋은 편이며, 엑시노스, 스냅드래곤 버전 모두 하이파이 DAC가 적용된다.
배터리 수명은 갤럭시노트5와 동등한 수준이며 30분 만에 80%까지 충전이 된다.


이 밖에 갤럭시S7은 12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조리개값 F/1.7 등을 탑재했으며 베트남에서 갤럭시S7은 1649만동(약 88만5500원), 갤럭시S7엣지는 1990만동(약 106만8600원)에 판매될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베트남에서 갤럭시S7 시리즈는 다음달 3일 발표된 뒤 내달 18일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과 미국에서는 이보다 일주일 전인 다음달 11일에 시판될 것이 거론되고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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