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미국-유럽 증시, 경제성장 우려 등으로 일제히 하락

김영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2.09 08:44

수정 2016.02.09 08:44

8일(현지시간) 미국과 유럽 증시는 세계 경제성장 우려와 금융주 급락 및 그리스 채권단 실사 지연 우려 등으로 하락했다.

9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전날 뉴욕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0%, S&P는 1.442%, 나스닥은 1.82% 각각 하락했다.
유로 스톡이 3.27% 떨어진 것을 비롯해 독일(-3.30%), 프랑스(-3.20%), 영국(-2.71%) 등도 일제히 내림세를 나타냈다.

달러화는 금융시장 불안 확산에 따른 엔화 매수세 등으로 약세를 보이며 달러 유로는 1.1193달러, 엔달러는 115.85엔을 각각 기록했다.


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10년물(1.75%)은 주요 증시 약세 등으로 전날보다 9bp(1bp=0.01%포인트) 하락하며 하루 낙폭으로는 2005년 7월 이후 최대를 나타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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