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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7엣지, 성능실험서 아이폰6S 뛰어넘었다"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2.09 09:46

수정 2016.02.09 10:21

"갤럭시S7엣지, 성능실험서 아이폰6S 뛰어넘었다"

삼성전자의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7엣지'가 스마트폰의 성능을 측정하는 안투투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아이폰6S보다 더 높은 점수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중국 웨이보에서 갤럭시S7엣지의 안투투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라고 주장하는 사진이 올라와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에서 갤럭시S7엣지(모델명: SM-G9350)는 안투투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무려 13만4704점을 기록했다. 이는 안드로이드 계열 전략 스마트폰인 화웨이 메이트8(92746점), 메이주 프로5(8만5652점), 삼성 갤럭시노트5(8만3944점)를 훌쩍 뛰어넘는 것은 물론 아이폰6S(13만2620점)보다도 높은 점수다.

다만 이 제품에는 퀄컴 스냅드래곤820, 삼성 엑시노스8890 가운데 어떤 프로세서가 탑재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미국과 중국에서는 스냅드래곤820이 장착된 갤럭시S7을 판매하며 나머지 국가에서는 엑시노스8890을 적용한 갤럭시S7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갤럭시S7엣지는 5.5인치 QHD 화면, 4GB 램, 12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3600mAh 배터리 등을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오는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갤럭시S7엣지를 비롯한 갤럭시S7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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