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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셀, 줄기세포치료제 안정성 증진 기술 특허 등록 결정

강재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2.09 12:30

수정 2016.02.09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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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셀과 알바이오가 공동 운영하는 바이오스타 줄기세포기술연구원은 라정찬 박사가 발명한‘줄기세포의 보관 안정성 증진용 조성물’(출원번호:10-2015-0142806)에 관한 국내 특허가 등록 결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줄기세포 치료제 냉장 유통기간을 7일 이상으로 연장하는 ‘혈청을 함유하는 줄기세포의 보관 안정성 증진 기술’이다. 기존 기술은 냉장 유통기간이 3일 이내이기 때문에 한국에서 제조한 줄기세포를 해외로 운송해서 환자에게 투여할 수 없어 수출이 실질적으로 불가능 했다.

바이오스타 줄기세포기술연구원은 이 기술을 우선 3월부터 한국에서 제조, 일본병원들에게 제공하는 재생의료 치료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미국 FDA승인을 받아 오는 4월부터 환자에게 투여 예정인 조인트스템 임상 2상에도 적용하여 한국에서 임상용 의약품을 제조, 미국으로 보내 환자에게 투여할 예정이다.


라정찬 줄기세포 기술원장은 “연구복귀 후 중요한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며, 이미 생명의 보물을 예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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