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2016 美 대선] 샌더스, 캐시치 NH 프라이머리 선거구역 첫승

윤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2.09 22:25

수정 2016.02.09 22:25

버니 샌더스 버몬트주 상원의원(민주당)과 존 캐시치 오하이오 주지사(공화당)가 9일(현지시간) 시작된 미국 뉴햄프셔주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가장 먼저 투표가 끝난 선거구에서 승리를 거뒀다.

작은 도시인 딕스빌에서 샌더스는 4표를 모두 휩쓸었으며 캐시치도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에 3 대 2로 승리했다.

뉴햄프셔주는 총 유권자가 100명 미만인 선거구역에서는 자정에 투표를 시작해 끝나는대로 바로 개표에 들어간다.
딕스빌의 유권자는 모두 9명으로 모두 같은 호텔에서 근무하는 종사라고 AP통신은 전했다.

뉴햄프셔주의 이 같은 독특한 선거제도는 지난 1960년 한 사진기자가 경쟁지 보다 먼저 사진이 지면에 실리도록 하기 위해 제안하면서 지금까지 실시되고 있다.


지난 2012년 예비선거에서는 공화당에서 미트 롬니와 존 헌츠먼이 2 대2로 동률, 민주당 3표는 재선을 노리던 버락 오바마 현 대통령이 모두 차지했다.


jjyoon@fnnews.com | 윤재준 국제뉴스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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