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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아트드림 영화제작소' 2기 작품발표회 성료

이정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2.14 08:58

수정 2016.02.1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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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현대차그룹 '아트드림 영화제작소' 2기 참가자들이 서울 청담 씨네씨티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3일 현대차그룹 '아트드림 영화제작소' 2기 참가자들이 서울 청담 씨네씨티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13일 서울 청담 씨네씨티 기아시네마관에서 청소년 영화 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아트드림 영화제작소' 2기 학생들이 만든 영화 7편을 상영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사회공헌문화예술네트워크(ARCON),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영화에 관심 있는 소외계층 청소년 및 일반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영화교육 및 제작 체험을 제공하는 아트드림 영화제작소 프로그램을 지난해부터 진행했다.

이번 2기는 중고생 50명이 참여했으며 지난해 9월부터 이달까지 주 1회 영화 제작, 인문 예술 교육과 영화 제작 체험을 하며 각 팀 별로 영화를 제작했다.

이번 상영회는 참가자들과 지인, 영화관계자 등 2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동상이몽>, <자, 케이크를 드릴께요> 등 7편의 영화를 상영했다.

현대차그룹은 7편의 영화를 각종 청소년 영화제에 출품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참가 학생들의 창작 활동을 위해 장비 대여 및 멘토링, 회의 및 영상작업을 위한 장소 제공 등 후속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 프로그램 기간 중 성실성, 재능, 진로, 과제수행 능력 등을 고려해 선발된 영화 인재 3명에게는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관계 기관과 함께 2012년부터 지방 거주 문화소외 아동들에게 공연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아트드림 지역아동극 축제', 축구에 재능을 보이는 소외계층 아동을 선발해 지원하는 'FC 아트드림' 사업 등을 이어가고 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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