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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PR] '러셀의 페르소나' 제니퍼 로렌스, 영화 '조이'로 오스카 들어올릴까?

조재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2.26 10:37

수정 2016.02.26 10:39



제니퍼 로렌스와 크리스찬 베일에게 영광을 선사하며 '오스카 제조기'로 불리는 데이비드 O. 러셀 감독이 영화 '조이'로 제니퍼 로렌스에게 또 한번 기회를 줄까?

러셀 감독은 지난 2014년 영화 '아메리칸 허슬'로 제 86회 아카데미 시상식 10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그 전년도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으로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유명 감독이다. 그가 영화 <조이>(수입/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감독: 데이빗 O. 러셀│주연: 제니퍼 로렌스, 브래들리 쿠퍼, 로버트 드 니로)로 2016 아카데미 시상식의 문을 두드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음달 10일 개봉을 앞둔 '조이'는 두 아이를 키우며 살아가는 싱글맘 조이 망가노(제니퍼 로렌스 분)가 미국 홈쇼핑 역사상 최고 히트 상품을 발명해 수십억 달러의 기업가로 성장하는 실화를 담은 영화다. 가난한 싱글맘에서 미국 최고의 CEO로 성공한 조이 망가노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려 드라마틱한 스토리, 빼어난 연출력, 주연들의 탄탄한 연기가 더해져 해외 유수 영화제와 외신 사이에서 호평받고 있다. 국내 영화 팬들의 기대를 점점 올라가고 있는 작품.

[VPR] '러셀의 페르소나' 제니퍼 로렌스, 영화 '조이'로 오스카 들어올릴까?

'조이'는 '러셀의 페르소나' 제니퍼 로렌스와 브래들리 쿠퍼, 로버트 드 니로까지 러셀 사단이 모두 모인 영화로 올해 골든글로브 최우수 작품상에 노미네이트되고 제니퍼 로렌스가 여우주연상을 수상해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제니퍼 로렌스는 절망적인 현실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눈부신 여정을 그려냈다.
20대부터 40대까지의 모습을 완벽히 소화한 그녀는 오는 28일(현지시간)에 열리는 제 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돼 강력한 수상 후보로 평가 받고 있다.


제니퍼 로렌스는 이미 러셀 감독의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으로 제 85회 아카데미 시상식 최연소 여우주연상을 수상했고, '아메리칸 허슬'로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며 아카데미와 특별한 인연을 이어 왔다. 감독과 세 번째로 다시 만난 그녀가 또 한번 오스카 트로피를 차지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 봄 스크린에 벅찬 감동을 안겨줄 역사상 최고 여성 CEO의 놀라운 실화 <조이>는 오는 3월 10일 개봉한다.

/파이낸셜뉴스 fnc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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