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건강

먹기만 해도 몸 속 지방 태우는 식품 4

김주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3.11 11:02

수정 2016.03.11 11:02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다이어트를 위해 하루종일 샐러드만 먹고 온 몸이 땀에 젖을 때까지 런닝머신 위에서 뛰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실제로 다이어트를 할 때 그렇게까지 혹독하게 하지 않아도 된다. 천천히 살을 빼야 요요 현상이 오지 않고 건강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균형잡힌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서 지방을 태우는 데 도움을 주는 식품들을 함께 먹으면 다이어트의 효과가 더 커질 것이다. 이와 관련해 영국 인디펜던트는 10일(현지시간) 우리 몸 속 지방 태우는 데 도움되는 식품 4가지를 소개했다.

◆ 그릭 요거트 = 그릭 요거트는 단백질 함량이 매우 높은 식품이다.
이는 식욕을 억제시켜주는 역할을 해 과식을 막아준다. 또한 단백질은 소화가 될 때 발열 효과가 높기 때문에 칼로리를 태우는 데 도움이 된다.

◆ 현미 = 현미와 같이 섬유소가 풍부한 식품은 적은 양을 먹어도 쉽게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고, 우리 몸이 저장된 지방을 태워 에너지를 만드는 것을 도와준다. 섬유소는 현미 외에도 채소, 과일, 해조류에 많이 포함돼 있다.

◆ 고추 = 음식을 먹을 때 고추나 매운맛이 나는 소스를 곁들여 먹으면 몸무게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미국 와이오밍대학 연구팀은 매운 고추 속 캡사이신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나쁜 백색지방이 에너지를 태우는 갈색지방으로 변화하는 데 도움을 줘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 수박 = 수박의 92%는 수분이다. 수분 섭취가 많을수록 다른 음식의 섭취량은 줄어들 게 된다.
여기에 수박은 비타민 A와 비타민 C도 풍부하게 들어있어 면역력 강화에도 좋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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