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건강

연세의료원, 존슨앤존슨 메디컬코리아와 양해각서 체결

정명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3.11 13:01

수정 2016.03.11 13:01

연세의료원 정남식 의료원장이 지난 10일 연세의료원 종합관 6층 교수회의실에서 미국 존슨앤존슨 글로벌 메디컬 부문 게리 푸르든 대표이사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세의료원 정남식 의료원장이 지난 10일 연세의료원 종합관 6층 교수회의실에서 미국 존슨앤존슨 글로벌 메디컬 부문 게리 푸르든 대표이사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의료원이 헬스케어 기업인 '존슨앤존슨 메디컬코리아(이하 존슨앤존슨)'와 손을 잡고 미래 성장 동력 발굴 등 공동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이 병원은 지난 10일 오후 5시30분 연세의료원 종합관 6층 교수회의실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서 교환을 통해 상호 이해와 실질적인 이익을 증진시키기 위해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향후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양 기관이 환자의 건강과 한국의료 발전에 적극 기여하기로 했다.


정남식 의료원장은 "세계적 헬스케어 기업인 존슨앤존슨과 연세대학교 의료원이 다양한 연구, 개발, 교육을 함께 시행하고 질병을 퇴치하는데 힘을 모으게 됐다"며 "향후 의료장비 분야 뿐 아니라 제약을 포함한 모든 헬스케어 분야에 적용되기에 양 기관에 적용될 시너지 효과는 대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이 세브란스병원 내 교육센터 설립을 통한 의료진 연수교육 사업과 의료기기 및 기구의 임상시험 시행, 의료분야 이노베이션센터 설립 등의 중장기 사업이 진행될 전망이다.


존슨앤존슨은 세계적으로 가장 규모가 큰 헬스케어 회사이며, 지난 130여년 동안 건강과 웰빙을 위해 의료기기, 진단장비, 처방약 및 소비자 제품 등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인류 건강수준 향상에 기여해오고 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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