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전경련, '대학생 경제학습 동아리 EIC 26기 개강'

전선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3.25 15:58

수정 2016.03.25 15:59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25일 서울 여의대로 전경련회관에서 대학생 시장경제 학습 동아리인 엘리트 인텐시브 코스(EIC)의 1학기 개강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EIC는 지난 2003년부터 전경련이 운영하고 있는 대학생 연합 경제학습 동아리로 시장경제 관련 정규교육, 스터디 워크샵 등 활동을 하고 있다.

개강식에 참석한 한선옥 전경련 기획본부장은 “경제공부를 통해 다른 사람의 말이 아닌 스스로 경제·사회 이슈를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보고 판단하는 능력을 기르기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석 회장(고려대 경제학과 4학년)은 “많은 친구들이 학점을 잘 받기 위해 일부러 쉬운 수업을 골라 듣지만, EIC는 사회현상을 분석하는 사고력과 경제를 보는 안목을 길러 취업뿐만 아니라 미래를 위한 지적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IC 26기에 참가하는 110여명의 대학생들은 앞으로 7월 1일까지 약 4개월간 ‘청년 노동시장의 미래’, ‘칵테일 위기 한국경제를 살리려면’ 등 경제현상을 분석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리 사회의 비전을 찾아가는 강좌뿐만 아니라 경제PT대회, 경제토론대회, 비즈니스모델 개발 등 참여형 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26기 EIC는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팀제, 인텐시브제로 운영된다.


한편, EIC, YLC, Youth Ecodemia 등 전경련이 운영하고 있는 대학생 시장경제 프로그램 참가 대학생들은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초·중·고교 교육기부 활동에도 참여해 자신이 공부한 경제지식을 나누어주는 차세대 리더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방침이다.

sijeon@fnnews.com 전선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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