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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 라젤로, 전속모델로 지소연 발탁… 브랜드 홍보 시동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3.30 09:56

수정 2016.03.30 09:56

▲라젤로, 전속모델로 지소연 발탁
▲라젤로, 전속모델로 지소연 발탁

형지의 여성복 ‘라젤로’가 올 봄 여름 시즌 전속모델을 발탁하며 브랜드 알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라젤로는 30일 배우 지소연을 브랜드 전속모델로 발탁하고 봄 여름 시즌 화보를 공개했다. 그동안 전속모델이 없었던 만큼 새로운 모델 선정은 브랜드 홍보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는 게 형지측의 설명이다.

지소연은 드라마 ‘동네의 영웅’, ‘엄마’ 등 최근 다양한 작품에서 도회적인 이미지와 다양한 패션 스타일을 선보이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쳤다.

라젤로는 올 봄부터 지소연을 활용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젊고 편안한 브릿지 감성 캐주얼’ 컨셉으로 합리적인 가격대에 활동성과 스타일을 가미한 국내 대표 여성복으로 안착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라젤로 대리점주 대상으로 상품설명회를 열고 유틸리티 컨템포러리(Utility Contemporary) 라인과 레트로 페미닌(Retro Feminine) 라인 등 젊어진 디자인과 핏의 상품들을 공개했다.
유틸리티 컨템포러리는 여성미를 내세운 캐주얼 룩으로 장식성 단추, 자수 처리 등 장식요소를 가미해 패션성과 실용성을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옐로우, 인디고, 블루 등 밝고 다채로운 컬러, 경쾌한 패턴과 다양한 스트라이프 소재 등이 주를 이룬다.

또한 가격대를 타사 여성캐주얼 대비 약 70%로 형성해 고객의 부담을 낮췄다.
유통망도 본격 확충한다. 현재 85개 가두점 매장을 올해 말까지 120여개 달성하기 위해 수도권뿐 아니라 부산․광주 등 전국 주요상권을 중심으로 매장 개설에 적극 나선다.


이승희 라젤로 본부장은 “지소연의 도회적인 이미지와 패션감각을 활용해 3050 여성 타겟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며 “더불어 다채롭고 완성도 높은 디자인과 합리적 가격을 갖춘 ‘가성비’ 높은 여성복으로 자리잡겠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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