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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블루 "올해 매출 200억원, 영업익 45억원 전망"

장민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4.07 09:21

수정 2016.04.07 09:22

코믹스 플랫폼 전문기업 미스터블루는 영업실적 전망공시를 통해 올해 매출액 200억원 및 영업이익 45억원 달성을 예상한다고 7일 밝혔다.

미스터블루 관계자는 "만화 및 웹툰 업계 첫 상장사다 보니, 투자자들께 당사에 대한 정확한 투자지표를 공유하고 이를 지켜가야 한다는 사명감에서 실적전망을 보수적으로 제시하게 됐다"며 "이에 따라, 이번 예상실적에는 신규사업인 웹툰과 해외진출에 따른 실적은 사업화 원년임을 감안해 실적 가시화 부문을 최소화 했지만 목표치는 초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스터블루의 웹툰 서비스는 지난해 10월 시범서비스 후 올 1월 유료화를 시작한 가운데 가입자 순증과 우량 콘텐츠를 기반으로 웹드라마 제작 제휴 및 콘텐츠 수출, 단행본 발간 등 OSMU를 다변화하고 해외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실제 회사 측에 따르면 미스터블루 웹툰 서비스는 지난 1월 유료화 개시 후 월간 신규가입자가 최대 6배 이상까지 급증했다.
지난해 9월 미스터블루의 월간 신규 가입자는 1만5000명이었으나 지난 2월 6만명 수준으로 늘었고 3월 기준으로는 9만명까지 증가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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