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건강

전문가들이 말하는 뱃살 빨리 빼는 법 5

김주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4.15 15:36

수정 2016.04.15 15:36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다이어트를 해도 뱃살과 옆구리살은 좀처럼 빼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날씨가 더워지고 옷이 얇아지면서 가장 신경이 쓰이는 부분 또한 뱃살과 옆구리살이다. 무조건 런닝머신 위만 달리는 다이어트보다는 살이 찌는 원인을 정확히 알고 올바른 식습관과 운동법으로 다이어트를 해 좀 더 효과적으로 뱃살과 옆구리살을 뺄 수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이 올 여름을 위해 옆구리살 완벽히 없애는 법 5가지를 소개했다.

1. 식습관을 바꿔라

다이어트에 복근 운동까지 해보지만 좀처럼 뱃살이 빠지지 않는다면 이는 염증이 원인일 수 있다. 운동은 적게 하면서 과도한 열량을 계속 섭취하게 되면 체내 지방세포와 간에 지방이 계속 축적되고 증가된 지방에서는 간에 해로운 사이토카인이라는 염증물질을 과다 분비해 대사증후군까지 유발하게 된다.
이를 없애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올바른 식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간편식품이나 포화지방이 많은 마가린, 빵, 과자 등의 섭취를 줄여야 한다. 또한 알코올, 밀, 글루텐 등이 든 음식이나 당분 함량이 높은 음식도 피하는 것이 좋다.

2. 장내 유익균을 늘려라

우리 장에는 나쁜 세균과 좋은 세균이 동시에 존재한다. 이러한 장내 세균은 신진대사와 지방 감소 등 몸의 여러 기능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러나 우리의 나쁜 생활습관이 장내 세균을 영향을 줘 유익균과 유해균의 균형을 깨트리게 된다. 이로 인해 장내 유해균이 많아지게 되면 지방이 잘 빠지지 않고 뱃살이 찔 수 밖에 없다. 장내 유익균을 늘리기 위해서는 요거트 등 섬유소가 많이 든 발효식품을 꾸준히 먹는 것이 좋다.

3. 식품영양정보를 살펴라

다이어트를 위해 무지방이나 무설탕 또는 저지방 식품을 찾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일부 제품에는 향료, 색소, 방부제, 인공감미료가 더 많이 들어있을 수 있다. 인공감미료가 많이 든 음식은 소화는 느리게 하고 식욕은 증가시키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결코 좋지 않다.

4. 잠을 충분히 자라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면 그만큼 식욕이 증가하게 되면서 간식 섭취가 늘어나는 것은 물론 과식을 하게 되면서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살이 찔 수 있다. 잠이 부족하면 식욕을 촉진하는 그렐린은 증가하는 반면 식욕을 억제하는 렙틴은 감소하기 때문이다. 다이어트와 건강 유지를 위해서는 하루에 8시간 정도 잠을 자는 것이 좋으며 매일 30분 이상 꾸준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숙면을 위해 저녁에는 카페인이 많이 든 초콜릿이나 커피, 차 등은 마시지 않도록 하자.

5. 마그네슘 섭취를 늘려라

우리의 치아, 뼈, 뇌, 심장, 콩팥은 마그네슘을 필요로 한다.
마그네슘은 근육 생성을 도와주고 지방을 없애는 데 좋다고 알려져 있다. 마그네슘은 잎줄기채소, 바나나, 콩류, 현미, 견과류, 씨앗류에 많이 들어있다.
마그네슘 보충제를 먹어도 좋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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