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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항포·선운산·오동도·정동진·대천해수욕장’ 열린 관광지로 선정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4.20 08:53

수정 2016.04.20 08:53

강릉 정동진모래시계공원
강릉 정동진모래시계공원

고성 당항포관광지
고성 당항포관광지

고창 선운산도립공원
고창 선운산도립공원

대천 해수욕장
대천 해수욕장

여수 오동도
여수 오동도

'2016 열린 관광지'로 당항포, 선운산, 오동도, 정동진, 대천해수욕장 등이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16 열린 관광지 공모전'에서 '2016 열린 관광지'로 고성군 당항포관광지, 고창군 선운산도립공원, 여수시 오동도, 강릉시 정동진 모래시계공원,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등 총 5개소가 선정됐다.

문체부는 전 국민의 균등한 관광 활동을 위한 여건을 조성하고 고령사회를 대비해 관광 환경을 점진적으로 개선함으로써 미래 관광산업의 수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열린 관광지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 관광사업체(제주도 제외)를 대상으로 올해 2번째로 실시된 이번 공모전에선 관광일반 및 무장애 관광, 건축시설 분야의 전문가들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1차 서면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5개소를 엄선했다. 문체부는 열린 관광지로 선정된 관광지에 대해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관광지 시설 개·보수 및 관광안내 체계 정비 사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및 관광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을 위해 '무장애 관광환경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장애인 맞춤형 추천 관광코스와 어르신 맞춤형 관광코스를 개발해 관광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봄 여행주간에는 장애인 200여 명에게 지난해 열린 관광지로 선정된 경주 보문관광단지와 대구중구 근대골목 중심의 나눔여행을 제공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선정된 관광지 내에 무장애 관광코스를 지정하고 접근로와 장애인 편의시설이 구비될 수 있도록 시설 개·보수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열린 관광지 조성을 통해 국민 모두가 편안하게 국내관광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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