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MDS테크, 실시간 영상·음성 무전솔루션 신사업 진출

최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4.22 10:11

수정 2016.04.2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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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베디드 솔루션 전문기업 MDS테크놀로지는 영상·음성 무전 솔루션 분야에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한 사이버텔브릿지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실시간 영상·음성 무전 솔루션 시장에 진출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이버텔브릿지는 국내 최초로 인터넷 프로토콜(IP) 기반의 Push-to-Talk(PTT) 솔루션을 개발하고 세계 최초로 영상 무전 시스템을 개발해 상용화한 업체다.

IP-PTT와 관련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원천기술을 모두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LTE, 3G, WiFi 등 통신망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PTT 전용 단말기도 출시했다.

사이버텔브릿지가 개발한 ‘에브리톡(EveryTalk)’은 상용 스마트폰과 산업용 단말기 등 다양한 단말기에 무전 솔루션을 탑재해 실시간 영상과 음성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솔루션이다.

그룹통신이 가능하고 응답 속도가 빠른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서버 1대당 최대 1000명과 영상 무전을 할 수 있고 최대 2만명과 음성 무전을 할 수 있다.

국가재난안전통신망, 철도통합무선망, 국방, 도로,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안정성과 보안성이 검증됐다.

20여년간 임베디드 및 ICT 분야에서 고객기반과 기술력을 축적해 온 MDS테크놀로지는 사이버텔브릿지와의 협업을 통해 무전기 시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마트 워크 환경에 적용 가능한 제품을 개발하고 시장을 확대해 갈 예정이다.


MDS테크놀로지 이상헌 대표는 "양사의 차별화된 임베디드 기술력과 IP-PTT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할 자신이 있다"면서 "적극적인 기술개발과 공동 마케팅을 통해 세계 시장을 리딩해 가겠다"고 말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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