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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S테크, 육군종합정비창과 무기체계 SW 기술 협약

최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4.29 09:55

수정 2016.04.29 09:55

임베디드 솔루션 전문기업 MDS테크놀로지는 육군 군수사령부 예하 군 창정비 책임운영기관인 육군종합정비창과 무기체계 SW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육군종합정비창은 육군 최초로 무기체계 내장형 SW 관리조직을 구축해 SW 공학과 안전성 측면에서 SW 관리 및 개발 업무체계를 정립할 계획이다.

내장형 SW 관리를 위한 내장형 SW 지원센터를 개소하는 등 조직, 인력, 시설 등에 대한 업무 기반을 구축해 가고 있다.

MDS테크놀로지는 K2 전차 차량제어컴퓨터, FA-50 한국형 임무컴퓨터, 유도무기 및 원자력 등과 같이 고신뢰 제어분야의 대형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국방 SW 전문업체다.

자체 개발한 실시간 운영체제(NEOS RTOS)와 실시간 통신 미들웨어(NeoDDS), SW 형상관리 도구 및 SW 테스팅 도구를 육군종합정비창에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SW 전문가 인적교류 및 학술회의 개최 △SW분야 공동연구 및 협력 개발 추진 △학술자료, 출판물, SW 등 관련 정보 교류를 통해 육군종합정비창의 무기체계 내장형 SW 관리조직의 개발 및 형상관리, 테스팅 업무 향상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육군종합정비창장 박기섭 준장은 "안전성과 신뢰성이 중요한 무기체계 내장형 SW를 국산화하기 위해 16년간 축적해 온 MDS테크놀로지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민관군 협업체계를 구축함으로써 SW분야 전반에서 활발히 교류하고 내장형 SW 관리기반을 구축함으로써 국가경제 및 방위사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창원 육군종합정비창 내에 개소된 내장형SW지원센터 개소식에는 LIG넥스원, 한화탈레스와 함께 MDS테크놀로지가 민간업체 대표로 참가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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