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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제작사 저작권, 강력 대응 나서…“모든 법적 조치 강구 예정”

입력 2016.04.29 20:28수정 2016.04.29 20:28
태양의 후예 제작사 저작권, 강력 대응 나서…“모든 법적 조치 강구 예정”

‘태양의 후예’ 제작사가 강력 대응에 나섰다.

29일 제작사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NEW)는 “PPL 공식 협찬사 제이에스티나는 ‘태양의 후예’의 드라마 장면을 갈무리하거나 드라마 영상 부분을 편집하여 임의로 사용할 권한이 없다”며 저작권 논란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작사측은 “제이에스티나가 권한 없이 태후 영상을 사용한 행위와 관련해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강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NEW 측은 “제이에스티나 외에도 정당한 권리를 갖지 않은 채 태후의 저작권을 지속적으로 침해한 업체가 여럿 있다”고 덧붙이며 면밀하게 검토 후 합당한 법적 조치를 취할것으로 밝혔다.

또한 NEW 관계자는 “제작진은 수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콘텐츠의 가치와 제작에 참여한 사람들의 권리가 어떤 방식으로든 훼손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할 것”라며 모든 법적 조치에 대한 강력한 태도를 일관했다.

한편 앞서 송혜교 측은 “최근 제이에스티나가 배우에게 초상권과 관련한 동의 없이 드라마 속 이미지와 동영상을 각 매장에 광고물로 썼다”고 3억원의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소송을 제기한 바가 있다.

/ parksm@fnnews.com 박선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