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를 하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세로토닌과 옥시토신이 분비돼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다.
미국 성 전문가 로라 스틸스미스 박사는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라고 설명하며 냉장고 안에 있는 몇 가지 음식이 성욕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준다고 전했다.
미국 뉴욕포스트는 스틸스미스 박사의 말을 인용 '성욕에 도움을 주는 음식 5가지'를 소개했다.
1. 석류=과일계의 비아그라, 남녀 모두에게 좋은 천연 정력제다. 특히 혈관과 혈액 순환에 좋다.
영국 퀸 마거릿 대학교의 연구 결과 2주간 석류를 섭취한 남녀 지원자 58명 모두 성욕을 향상시키는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16-30% 증가했다. 또 긍정적인 감정은 높아지고 부정적인 감정은 감소했다.
2. 브로콜리=브로콜리 속 인돌-3-카비놀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를 조절한다. 에스트로겐이 너무 많아지면 쉽게 피로해져 오히려 성욕이 감소할 가능성이 크다. 브로콜리를 섭취하면 이를 적절히 조절해 성욕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
3. 호박씨=호박씨에는 L-트립토판 성분이 풍부하다. 이 성분은 성적 흥분을 일으키는 신경전달물진인 세토토닌 분비를 촉진한다. 샐러드나 요거트에 곁들여 먹으면 좋다.
4. 블루베리=블루베리에는 혈관을 확장시키는 성분인 D-마노스가 다량 함유돼 있다. 이는 남성의 성욕에 도움을 준다. 성욕을 감소시키는 요로 감염증 예방에도 효과가 탁월하다.
5. 초콜릿= 초콜릿의 주 성분인 카카오 속 테오브로민과 페네틸아민 성분은 행복 호르몬인 엔도르핀 분비를 활성화한다. 다크 초콜릿이 효과적이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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