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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올뉴 말리부 흥행돌풍 예감... 사전계약 6000대돌파

오승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5.03 09:09

수정 2016.05.03 09:09

한국GM 올뉴 말리부 흥행돌풍 예감... 사전계약 6000대돌파

한국GM의 올해 야심작 '올뉴 말리부'가 출시초 폭발적인 반응으로 흥행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한국GM은 지난달 27일 '올뉴 말리부'를 국내에 첫공개후 영업일 기준 나흘간 사전계약대수 6000 대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하루 평균 1500명에 달해 국내 생산기지인 한국GM 부평2공장은 이번 주 황금 연휴까지 반납하고 풀가동체제에 돌입키로 했다.

이날 서울 광장동 W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신형 말리부의 미디어 시승행사에서 데일 설리번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사전계약 고객에게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대이상의 사전계약물량으로 고객 대기기간이 길어져 6월을 넘기더라도 개별소비세 인하분만큼 혜택을 주겠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올뉴 말리부의 사전계약 고공행진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올 뉴 말리부는 동급 최대 길이의 차체와 스포티한 디자인, 최대출력 253마력의 힘을 갖췄다. 고강도 경량 차체와 최신형 터보 엔진이 발휘하는 극적인 주행성능은 물론, 다양한 첨단 능동 안전 시스템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


한편, 쉐보레는 신형 말리부의 판매개시일인 오는 19일에 전후해 전국 전시장에 말리부 시승차량을 배치하고 더 많은 고객들이 직접 제품의 장점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전국 단위의 다양한 체험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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