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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초선, 29일 팽목항 찾아 세월호 유가족 위로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5.05 08:52

수정 2016.05.05 08:52

더민주 초선, 29일 팽목항 찾아 세월호 유가족 위로

더불어민주당 초선 국회의원 24명이 20대 국회 개원 하루 전인 오는 24일 전남 진도 팽목항을 찾아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위로한다.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국회의원 당선자는 지난 4일 페이스북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초선 국회의원들 중 24명이 개원 전날인 5월 29일 팽목항에 간다. 20대 국회를 시작하기 전날 세월호를 절대 잊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팽목항에 간다”고 밝혔다.

손 당선자는 “박주민 의원이 안내한다. 시간되시는 분들, 팽목항에서 저희와 함께 하시겠나?”라며 “다 함께 세월호를 다시 기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방문은 ‘세월호 변호사’ 박주민 당선자의 제안으로 이뤄지는 것이다.


손 당선자는 초선의원 가운데 24명만 가는 이유에 대해 “그날 이미 잡힌 일정이 있으신 분들도 있다.
등원 전에도 무척 바쁜 스케쥴을 소화 중”이라고 설명한 뒤 “세월호 가족을 위로하는 조촐한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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